익산시 모현동 7개 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3일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발전회, 희망샘봉사단 등 7개 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22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슬픔에 빠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7개 단체 회원들은 “같은 지역민으로서 위기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위기가구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모현동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