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서류 없이 민원 처리가 가능하게 민원 서비스 제도를 개선했다.
시는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6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이 지난 12일 개최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 오늘(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각종 민원사무 처리시 민원인에게 필요한 서류를 담당자가 전산망(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처리해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민원인 서류 구비가 필요한 사무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익산시 조례 전수조사를 거쳐 6개 일괄 개정 조례안을 추진했다.
한편,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원년을 선포한 익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안부가 추진하는‘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반 구축사업’시범 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전산 교육장에서 3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 사전 교육과 시범 운영으로 한발 앞선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오 과장은“이번 일제 정비로 시민에게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줄여 민원인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행정의 불편 사항을 찾아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