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북부권 집중호우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으로 감염병을 예방한다.
보건소는 침수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위하여 방역 인력 19명을 긴급 투입했다. 침수 피해가 심한 용안면, 용동면, 망성면을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기동반 2팀, 각 면 방역반과 협업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긴급 투입된 방역기동반은 침수지역과 방역 취약지역을 잘 아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했다. 마을별로 방역반을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방역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리, 모기 제거제인 에어로졸 4,000개를 각 세대에 배부하여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다이로움일자리 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소독해 즉각적인 민원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침수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해충이 증가하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우려가 있어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익힌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