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협력단이 익산시상수도사업단을 찾아 재해 복구를 위한 비상식수용 물(1.8L) 1,560병을 전달했다.
2.8톤에 달하는 비상식수는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평균 43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긴급대피한 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과 긴급단수 지원 등 피해복구 현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단은 피해복구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비상대응 인력 지원 및 복구현장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용만 K-water 전북지역협력단장은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비상식수를 공급하게 되었다”며,“이재민과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복구 지원에도 손을 보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진 상하수도사업단장은“긴급상황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K-water에 감사드린다”며“주민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K-water는 ’20년 1분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6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익산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