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가 지역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의 고독⸱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를 포함한 예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성별과 생애주기에 맞춰 자기 돌봄 지원, 정서⸱심리 상담, 문화⸱체험활동, 관계망 지원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읍⸱면⸱동 29개 행정 게시대, 기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로 참여자들을 모집했다.
지난 13일 여성 1인 가구 목공체험을 시작으로 17일 이후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목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음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여성 1인 가구 목공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 사용한 적이 없던 공구 사용법을 알게돼 가정 내에서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저녁 시간에는 항상 혼자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우며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답했다.
김종남 센터장은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1인 가구들의 고립 및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홀로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iksan.familynet.or.kr) 또는 익산시가족센터 대표전화(☎ 063-838-60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대를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