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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출산 장려금 1,500만원 전달

등록일 2007년12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한수 시장은 26일 오후 시장실에서 지난 11월 출산한 세쌍둥이 가정 유강옥(39)씨에게 1,500만원 출산장려금 증서와 보건소 직원들이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증서를 전달하며 “세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유씨 부부에게 세 자매를 잘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유씨 부부는 “출산장려금 지원에 감사하다”며 “출산 후에 보건소의 미숙아 의료비지원, 산모․신생아 가정방문 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넉넉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미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유씨 부부는 지난 11월에 세 쌍둥이 자매를 출산해 3남4녀의 부모가 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7명의 자녀를 키우기가 쉽지 않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움주실 분 김정혁 010-3159-7804)

한편 시는 지난 05년부터 둘째아 이상 자녀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 가정에 천오백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또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이외에도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불임부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 쌍둥이의 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관리 등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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