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규모 전국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종목별 전국 규모 스포츠 인프라를 토대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우선 이달부터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일요일 ‘익산챌린지 아쿠아슬론챔피언십 시리즈대회’를 개최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약 1,000여 명의 전국 엘리트 철인3종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 최초 수영, 사이클, 마라톤 경기 기반 시설을 갖춘‘웅포 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아쿠아슬론(아쿠아‘수영’+달리기)경기를 펼치게 된다.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800여명의 대학·일반부의 전국 엘리트 배드민턴 선수단이 익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도내 유일의 육상 1종 공인구장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남88종목, 여84종목 남/여 4종목으로 총 176종목 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전국 3,000여명의 육상 엘리트 선수단이 모여 자웅을 가리게 된다.
또한 ‘백제무왕기맥스FC 전국무에타이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일 국제전 및 2체급 타이틀매치로 총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경기체급은 남16체급 여5체급 중등부(남.여) 8체급 초등부(남.여) 10체급으로 총 39체급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전국의 무에타이동호회 및 관계자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과 운영본부 등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위생 점검, 도시 환경 정비, 운수업계 협조 등 갖가지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규모 대회유치로 명품스포츠도시 익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및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필두로 하반기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쉼 없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