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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성폭력방지 여성가족부 장관상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우수센터로 선정, 겹경사

등록일 2007년12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여성폭력 상담소2곳이 여성폭력방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등 시의 여성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관내 여성폭력관련 상담소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성보영 소장)와 익산성폭력상담소(도성희 소장)는 1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에서는 3개소가 선정됐으며 그 중 2개소가 익산으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정책 등 복지증진에 시와 상담소가 노력한 결과라고 시 관계자는 12일 밝혔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는 지난 87년 전북에서 개소한 상담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차별받는 여성들을 위해 법률구조 사업 및 인권신장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지난 99년 개소해 활동하고 있다. 또 익산 성폭력상담소는 지난 98년 개소해 반성폭력운동과 양성평등교육 등 활발한 사업을 해왔다.

한편 익산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이 올해 사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8개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으며 이 중 익산시 지원센터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등 총8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센터는 올해 총 10개 한국어교육반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채용해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하고 있으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동양육지원을 통해 취학전 유아, 저학년 아동발달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지원해 결혼이민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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