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송곳 같은 질의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9건(의원발의 9건) ▶동의안 2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환경오염사고 해결과 주민을 위한 엄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의원연구단체 활동결과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 14건, ▷기획행정위원회 문화관광 캐릭터 ‘마룡이’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등 190건, ▷보건복지위원회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사업 개선 등 189건, ▷산업건설위원회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방안 등 171건, 총 564건을 시정요구했다.
최종오 의장은 “25일간의 긴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안건 심의 등 의정활동에 대단히 수고가 많았다”면서, “오는 7월 제9대 익산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는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덕 의원–팔봉군경묘지 및 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과 시민을 위한 공원 조성 제안 ▷송영자 의원–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촉구 ▷이종현 의원–쿠팡 이어 코스트코까지 ‘유통공룡’ 입점 위한 행정력 집중 ▷조규대 의원–망성면 균형발전을 위한 체육공원 건립 촉구 ▷소길영 의원–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한동연 의원–농업생산기반시설 사용 관련(어양 e편한세상 정문 주변) 익산시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에 발언했다.
또한, 본회의 후에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익산경찰서에서 ‘2023년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공동체 치안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