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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기후변화 대응 앞장 '눈길'

온실가스 발생 분포도 제작

등록일 2007년12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온실가스 발생 분포도를 제작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내년도 지자체별 기후변화 역량강화 및 대응노력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 국비지원 시범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익산시 기후변화 대응활동 세부계획 수립’을 대한지방자치경영연구원의 용역을 통해 완료했다.

특히 시는 세부계획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발생 분포도를 제작해 시민과 학생, 기업체에 배부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이면서 온실가스 발생량 세계10위로 13년 이후에는 국제적 의무부담 압력이 가중된다.

온실가스 발생 분포도를 보면 전국 연평균 CO2 배출량은 약 5억9천톤이며 익산시는 약2백30만톤으로 전국대비 약 0.4%수준이다. 행정구역별로는 팔봉동이 연간 838,000톤으로 관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에 해당한다. 또 남중동과 중앙동, 웅포면, 용동면 지역이 각각 연간 1만톤 이하로 낮은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민 1인당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6.5톤으로 나무 한그루 온실가스 흡수능력 10kg/년을 감안하면 1인당 650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용역 결과에 따라 기업체 청정연료 사용권장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지원제도 강화, 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 쓰레기장 자원순환형 소각방식을 추진한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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