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학교장들을 포함한 청소년 유관 기관들과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활성화해 나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학교지원단은 익산시청소년안전망과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조 관계를 통해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한다. 지난 달 지역 15개 초·중·고 학교장이 학교지원단으로 위촉되며 교육 현장 상황과 지원피드백 반영이 강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센터 프로그램 안내와 지난해 학교연계 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2023 청소년안전망 학교 연계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 청소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청소년에게 맞는 상담 및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