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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유리섬유배관 제동

배승철의원, 反환경. 反BU전북 지적.. 반향

등록일 2007년12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승철의원이 지난 5일 2008년도 예결산심의위원회에서 혁신도시 하수도배관자재를 발암성물질인 유리섬유관으로 설계한 한국토지공사의 반환경적인 행태를 지적,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의원은 특히, 친환경적 배관을 생산하는 도내 업체들이 있는데도 토지공사가 이를 무시한 채 타지역에서 생산된 유해성 생산자재를 설계, 전라북도의 지역업체 우대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배의원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내 배관자재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유리섬유로 설계됐다”며, “생태환경도시를 표방하는 전북혁신도시 주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라도 친환경자제로 대체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도내에는 BUY전북상품으로 지정된 친환경적 하수도 배관 생산공장이 8곳이나 있는데도 경북지역 단 한 곳에서 독점체제로 생산하고 있는 유리섬유관을 하수도 배관자재로 설계한 것은 BUY전북을 도정의 모토로 삼고 있는 전북도의 의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유리섬유관은 시공과정에서 피복이 벗겨진 채 설계되거나 매설 후 지속적으로 습기에 노출되면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는 결함을 안고 있다고 배 의원은 설명했다.

또, 소각할 경우 다이옥신,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되고 잘 썩지 않아 매립역시 불가능해 폐기물처리 비용까지 자치단체가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날 예결산심의위에 참석한 전희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시행업체가 한국토지공사인 만큼 예결위에서 제기한 문제점 등을 토공에 전달해 강관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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