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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돈다바야시 문화적 동질성 확인

백제문화 공동 연구, 농업분야 벤치마킹 교류 기대

등록일 2007년11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일본 속의 익산 백제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일본 돈다바야시와 민․관 역사문화, 농업, 관광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돈다바야시와 오사카 사천왕사, 나라현 명일향촌, 비조유적, 석광사 등 아스카 문화 유적 즉 일본 속의 백제 익산문화 유적지를 방문했다.

28일 이한수 익산시장은 타다 도시키 돈다바야시 시장과 환담하면서 “사천왕사에 남아 있는 백제 양식과 돈다바야시를 보며 역사란 감출 수 없는 것을 느꼈다”며 “백제문화에 대해 양시가 공동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타다 도시키 시장도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백제 문화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며 백제 문화 역사를 바탕으로 양 시간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29일 돈다바야시 시영 농업공원 ‘세이버 팜’을 방문한 이한수 시장은 “산지를 개간하여 20ha라는 대규모 농원을 만들어 딸기, 포도, 고구마 등 수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생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도 주5일제 시대를 맞아 이런 농업공원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한수 시장은 “양시는 역사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신흥종교 발생지로서도 공통점을 가진다”며 “뿌리 깊은 역사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서 1,400여 년 전처럼 양시 간 관․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 백제 무왕대 왕도 익산에서 일본 열도로 이어진 백제문화를 확인했으며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을 복원하고 정비하여 백제왕도로서 익산의 위상을 하루빨리 정립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KBS 전주방송국과 공동으로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백제 고도 익산’을 알리기 위해 고도 익산이 백제왕궁터임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와 프로그램 등 3편을 제작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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