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총선에서 익산 갑구에서 도전했던 정재혁(49)씨가 7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 정책특보에 임명됐다.

범여권 핵심주자인데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정책특보는 다양한 국민여론을 수렴해 정책을 개발건의하는 막중한 요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추세다.

또한 50%를 웃돌던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유리한 입장에 선 정동영 후보 정책특보에 임명됨으로써 재집권시 익산과 전북지역 현안해결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익산 갈산동에 새정치문화연구소를 개설해 국회의원에 도전한 바 있던 정재혁 특보는 이리 중앙초등과 남성중, 전라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재혁씨는 84년 익산 민추협 사무국장, 87년 익산 연청회장을 거쳐 평민당과 신민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97년 DJP 단일화를 1년6개월 정책실장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98년 정책실장을 거쳐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에 정재혁 정책특보는 소감을 통해 "수구부패 및 과거 회귀세력에 대항해 미래진보평화세력인 정동영 대통령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정책특보는 역사적 필연인 재집권을 실현해 전북발전을 꾀할 중요 계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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