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과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기념식에서는 지난 역사들과 병원이 노력해 온 발자취들을 영상으로 뒤돌아 본 후 병원 발전에 공이 큰 교직원들에 대해 정기 포상 수여식을 열어 공로를 치하했다.
제43주년 개원 기념 포상은 병원장 공로상에는 순환기내과 고점석 외 13명이, 병원장 모범상에 원무팀 임종남 외 52명이, 병원장 특별/단체상에는 익산시보건소 외 7곳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지난 12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열린 제77주년 원광대학교 개교기념식에서는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외 3명이 총장 공로상을, 긴 시간 동안 병원 발전에 헌신을 다해왔던 고위험임산부집중치료실 김춘자 간호사 외 5명이 30년 이사장 연공상을, 31병동 이현영 외 31명의 교직원이 20년 이사장 연공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의료적 삶을 헌신적으로 지켜 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맞춤형 진료에 최적화된 병원,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맑고 밝고 훈훈한 병원으로 의료의 질적 위상을 높여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명문병원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이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병원은 지난 43년간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문병원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전문성 제고와 최선의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미래 창조의 길을 개척하고 병원의 온 가족이 일심합력(一心合力)하여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길을 이어 건강사회를 선도하는 K-의료문화의 선두주자인 글로컬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