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자부가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지방 보급사업 공모전에 제출한 2건의 사업이 국비보조 사업으로 채택 되어 국비11억38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사업 공모전에 ‘신흥정수장 침전치 태양광 발전기 설치’, ‘익산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스이용 열병합 발전설비 구축’ 의 공모안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익산시를 비롯한 59개 지자체가 133건 사업을 제출했으며 익산시만이 유일하게 2개 공모안 모두 채택돼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익산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스이용 열병합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위해 국비와 시비 총20억8500만원을 투입, 익산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1일4500㎥의 소화가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설비를 내년 말까지 완공해 3,504,000㎾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2010년말까지 신흥정수장 침전지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설치해 발생되는 전력(연간 1,176,760㎾)을 정수생산 공정에 재활용해 연간 8천2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들이 완료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어 익산시가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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