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편의증진을 위한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10월5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는다.

재활보조기구는 1~2급 지체․뇌병변․심장장애인 등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워서 일상생활을 하는 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 매트 또는 방석이 지원되며, 시각장애인에게는 음향신호기 리모콘, 음성탁상시계가 청각장애인에게는 휴대용 무선신호기가 지원된다.

시는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 2인이상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 재가 장애인 순으로 교부할 계획이다.

특히 자세보조용기구는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대상자가 교부신청에서부터 수령 시까지 최대한 간편한 절차로 단시일 내에 교부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의해 의료기관에서 신청인에게 직접 교부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는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하고 상반기 77명의 장애인에게 700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 8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아 교부받지 못한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익산시가 작년 재활보조기구를 교부받은 장애인 7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이상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나타났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별로 2회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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