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9일 베트남 화람(Hoa Lam) 그룹과의 팸투어 및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베트남 화람(Hoa Lam) 그룹 회장 짠 티 람 (Tran Thi Lam), 회장 비서 응우엔 티 킴 프엉 (Nguyen Thi Kim Phuong), 비엣뱅크(VietBank) 부사장 응우엔 티엔 시 (Nguyen Tien Sy), JM Group 회장 김정민, 원광학원 국제교류협의회 황화경 회장,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협력센터장과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베트남 의료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하여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Hoa Lam 그룹은 199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제조업, 부동산, 금융, 의료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2019년 포브스 베트남에서 20대 가족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룹 회장인 짠 티 람 (Tran Thi Lam)은 베트남 내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방문 행사를 계기로 본원의 병원 운영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베트남에 진출하는 것과 베트남 의사 본원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동백 센터장은 설명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보건의료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Hoa Lam 그룹과 원광대학교병원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