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일상 속 초록 실내 쉼터가 될 ‘스마트 가든’조성에 나섰다.
시는 실내 환경 개선 및 심신치유와 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 가든 8개소를 설치한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정원으로 쾌적한 환경과 현대인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올해 국비와 시비 2억 4천만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보건소와 의료시설·산업단지·공공시설 8곳에 스마트 가든을 설치한다.
산림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가든이 긴장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고 스킨답서스, 산호수, 멜라니 고무나무 등 식물들은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정헌율 시장은 “스마트 가든 조성으로 실내 공간에 스마트 수직 가든이 자리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늘 푸른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다”며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 상승을 위한 친자연적인 휴게공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 등 총 1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