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관내 등산로 이용자들의 안전보장과 산림자원의 효율적 보존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장경호 의원은 5월 8일에 익산시 산악연맹 조형환 회장, 권성조 부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익산시 등산로 지정 및 관리 조례’ 제정에 대한 유관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등산로 이용객의 증가에 맞춰 익산시 소재 등산로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들이 인식을 같이 했으며, 특히 훼손이 심한 일부 등산로에 대해서는 등산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장경호 의원은 “코로나 시대 이후 단체활동 보다는 개인적인 여가활동이 각광을 받으면서 등산로나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이번 조례가 등산로를 이용하는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조례안은 조만간 입법예고를 거쳐,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251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