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이끌기 위한 막바지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4일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대식 부시장을 주재로 유관 부서, 익산시체육회,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19개 유관기관과 부서가 참여해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양대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제 규모 체육대회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익산지역에서는 총 6개 종목이 8곳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육상과 야구, 배드민턴은 종합운동장에서, 볼링은 킴스락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 철인3종은 웅포 철인3종 경기장, 축구는 금마축구공원 등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비상하라 천년 익산, 하나되는 대축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며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를 펼친다.
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지역 외식·숙박 업소와 친절 MOU를 체결하는 등 대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 운영이나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준비 활동을 전개해왔다.
전대식 부시장은“현재까지 추진한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해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익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