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익산시에서 펼쳐진 ‘2023 놀 권리 행사’가 지역 아이들이 행복에너지를 맘껏 충전했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2023년 아동친화도시 놀 권리 행사, 우리아이 충전소’가 아이들의 많은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아동학대예방 및 치료 등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고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이 진행을 도왔다. 서포터즈단은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증진과 홍보를 위하여 구성된 단체이다.
주요 행사로는 ▲아동권리 교구 만들기 ▲아나바다 플리마켓 ▲달고나 체험 ▲추억의 놀이 ▲앨리스 리본과 병정모자 만들기 등 체험들이 마련돼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벌룬쇼, 로미오와 줄리엣 인형극 등의 관람쇼를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했다.
시는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인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익산’에 맞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