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5대 아동의회가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더함홀에서 열린 이번 임시회의는 50명의 아동의원들이 참석해 제5대 아동의회를 이끌어 나갈 이리마한초등학교 5학년 김민웅 의장과 익산궁동초등학교 5학년 박시은, 황등초등학교 6학년 이궁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안전, 교육, 문화, 복지 4개분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각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앞으로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4년 2월 임기기간까지 익산시의 아동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정책 제안 및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전문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과 함께 UN아동권리협약을 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제5대 아동의원들이 익산시 아동들을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아동들이 이끌어 낼 변화를 기대한다”며,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의회 운영을 비롯해,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협력체계인 내부추진단과 옴부즈퍼슨,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부모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