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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 연다

27일부터 29일까지 한복거리, 4.4만세운동 광장, 근대역사관 투어 등

등록일 2023년04월25일 12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화동 주민들이 독립역사를 품은 지역공동체의 재도약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시는 인화동 근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이라는 주제로 ‘사드락 사드락(樂) 솜리마실축제’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화동 한복거리 내에 상생상회 앞 상생마당, 근대 문화유산 공간 일대와 중앙동 도시재생구역까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인화동 한복거리에서 출발해 4·4만세운동 광장,‘서울양행’,‘커뮤니티 정원’,‘근대역사관’등 등록 문화재 뿐만 아니라 인화동의 근대역사자원들을 살펴볼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에서 조성된 공간과 중앙동 도시재생 구역까지 연계한 지정된 공간에 배치된 캐릭터들과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NPC(Non-Player Character)투어가 진행된다.

 

한복 패션쇼와 플리마켓 및 다양한 체험행사(은반지 만들기, 칠보공예, 도자기 물레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김두술 인화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은“작년에 이어 좀 더 다양한 계층이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올해는 중앙동과 연계한 NPC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인화동과 중앙동이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효과로 보인다”면서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주도의 좋은 도시재생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PC란 Non-Player Character의 약자로 쉽게 말해 게임 또는 설정된 상황 속에서의 단순한 캐릭터로 행사장에서는 지정된 공간에 배치되어 참여자들과 게임을 진행하는 캐릭터를 뜻한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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