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혼부부·청년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익산형 주택금융지원’의 기준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익산형 신혼부부·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지원’사업의 대출금리가 인하되면서 지역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협약은행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대출(가산)금리를 한시적으로 0.5% 인하하는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4일부터 신규접수자에 한해 협약은행인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 대출상품에 인하된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시민 또는 익산시로 전입 예정인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 한해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가 각기 달리 적용되며 3%를 초과하는 이자는 본인부담이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 하면 6년간 지원 가능하며, 혼인연차 및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익산시 콜센터(☎1577-0072) 또는 주택과(☎ 859-5558, 55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행복한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