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2023년 민방위 기본교육 중 사이버 교육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년 차 이상 지역대원 및 직장대 기술지원대 등 1만4백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유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민방위 대원들이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민방위대원들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역할과 임무, 화생방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국민 생활 안전행동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3~4년차 대원의 경우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 교육 수강 후 소정의 객관식 평가를 거치면 이수 처리된다.
민방위 대원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 센터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들이 평소 민방위대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