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액을 보전해준다.
시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을 경우 손실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간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범위는 품목당 1천㎡에서 1만㎡까지 가능하다.
우선 5월 31일까지 건고추와 생강, 노지감자 등 3개 품목에 대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해당 지역농협 또는 통합마케팅조직(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품목별로‘시장가격’이‘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90% 이내에서 차액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기준가격’ 결정시 유통비 부문에서 품목별 소매단계까지 전국평균 유통 비율을 적용하여 농업인에게 유리하도록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보험적 성격을 띠고 있어 시장가격이 5년 평균 기준 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농가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며“차액의 90% 지원 외에도 시에서 나머지 10%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농가가 수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