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메카 익산시가 올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도입하며 디지털 교육도시로 도약한다.
4일 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익산행복학교와 무궁화야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초문해교육과 함께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인‘多e로운 익산 디지털 문해배움터’를 신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양성과정, 스마트폰 활용 및 키오스크 교육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초기에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한글과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점차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 왕초보영어과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중·고령 시민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교육청소년과장은“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활용 교육이 필요한 시민은 평생학습관으로 문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전화(☎859-58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