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가 제250회 임시회 중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방문해 현장 의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함라면 장점마을의 구)금강농산 환경오염 사고 발생 이후 지역주민 치유와 환경회복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함라면 신목리 1055-5번지 일원 5만2,305㎡(국유지 2,655, 시유지 1만5,942, 사유지 3만3,708)부지에 65억 원(국 45억5천만 원, 시 19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부지매입 후 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장점마을의 훼손된 도시생태축 회복을 통한 동·식물 서식지 개선과 지역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후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계획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장점마을 환경피해 사건을 지금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환경피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억의 공간으로 남았으면 한다”면서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복원사업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축물 일부 철거(부지정리 포함) 및 부지매입 후 복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