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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임선 의원 “민자 유치 전담조직 꾸려 경쟁력 높여야”

오 의원 5분 발언 “관 위주의 조직체계로는 무한 경쟁서 우위 가지기 쉽지 않다”...민자유치 전담조직 필요성 역설

등록일 2023년03월24일 1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 발전과 민간자본 유치 경쟁이 전국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익산시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본 유치 전담조직을 꾸려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이 지난 22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스스로 가치를 높인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익산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간자본유치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의원은 “최근 대규모 사업의 무산위기를 보면서 앞으로 익산시가 민간자본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나아가 자치단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자본 전담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익산시가 여전히 답보상태인 역점사업들을 예로 들며 “제한된 경험과 성과보상체계가 미미한 현재의 관 위주의 조직체계로는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기 쉽지 않다”면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유치전담 상시조직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 대표 민간자본유치 사업으로 웅포관광지 조성사업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추진되었으나 민간투자자 선정과정에서 소송 등으로 사업진행이 지체된 바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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