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첨단산단은 오는 2028년까지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63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3,855억원이 투자되며 생산유발 효과 5조9274억원, 고용유발 효과 2만46명이 예상된다.
2단계 첨단산단에는 기존 산단에 위치한 12개 기업지원 시설과 2단계에 도입 예정인 푸드테크 공공 임대형센터 등 향후 도입될 기업지원 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세계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수요 확대와 급변하는 미래기술 및 융합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존 식품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술,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을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2단계 후보지가 선정된 만큼 그간의 성과 및 2단계추진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 5,535억 규모를 투자하여 약 232만m2(7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그간 지역 내에서는 산업단지의 계획, 조성 등 행정절차 및 공사기간을 포함하면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산업단지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이루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