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이 연이은 현장 행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챙기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 부시장은 17일 여산면에 위치한 이병기 선생 생가와 가람 문학관을 방문하여 문화재 현장 답사의 시간을 가졌다.
국문학자이자 시조작가로서 고전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이병기 선생의 생가는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매년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재 보존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수정비 사업이 함께 진행 중인 소세양 신도비와 소자파 묘비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자파 묘비는 조선 중종 21년(1526)에 건립된 묘비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이다.
문화재 현장을 둘러본 전 부시장은 귀중한 유산인 문화재뿐만 주변 환경 정비, 안내판 관리 등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생 현장 행정도 앞장서고 있다. 전 부시장은 지난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중앙시장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를 찾아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만경강 문화관을 찾아 문화관 내부와 만경강변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만경강의‘생태적 가치 보전’과 ‘친환경 개발’의 균형을 잡기 위해 유관 부서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요청했다.
전 부시장은 “수시로 현지 출장을 통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역 주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시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