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성공적인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재단은 본격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앞서 직원들의 조직력을 향상해 재단의 정체성 확립과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으로, 15일까지 3일간 센터 건물 내 2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를 초청해 산지의 이해 및 농가 응대 마인드 교육, 익산시 먹거리 추진 전략, 푸드플랜의 이해 및 익산 농업 정책, 직원 친절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다.
원활한 학교급식 추진과 신규 직원을 위한 직무 교육, 공공(학교)급식 사업 추진 방향, 지역농산물 품질관리기준 등 담당 부서별로 준비한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출하 품질향상 교육도 진행하며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바른 먹거리 체계 구축’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이번 교육은 푸드플랜과 재단의 비전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익산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 달부터 익산푸드통합지원시설 APC를 통해 지역 내 모든 학교와 130여 개의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한다. 학교급식 직영화로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 공급은 물론 먹거리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