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경제·관광지로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각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연계해 경제관광 활성화라는 최종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재생, 근대역사 문화재 정비를 통한 관광명소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도심을 지역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한 TF팀 점검과 사업 추진 시 모든 상황을 공유할 것도 거듭 당부했다.
시는 KTX익산역 일원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 조성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원도심 일원에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어 도시재생과 근대역사 문화재를 접목시킨‘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이날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을 적극 홍보할 것을, 연초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달 중에는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시장은 “1월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주요 현안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이다”며“올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