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13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백미 10kg 1,000포(3,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된 백미는 후원자가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되었고, 29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와 미등록경로당 86개소에 지원될 계획이다.
안미란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따끈한 밥한끼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백미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회복되어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형편이 나아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미를 비롯하여 매년 많은 양의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원해주신 귀한 백미를 한 포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나눔연맹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92년 개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전 세계 지구촌 빈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와는 2021년부터 관계를 맺고 라면, 백미 등 대량의 물품을 지원해주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