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태극태권도 4개 지점 교육생들이 라면 2천434개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은 모현동(총관장 강용)과 부송동(지도관장 윤승호), 어양동(지도관장 한성남), 이편한 수련장(지도관장 김형근)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라면은 중앙동 옛 경찰서 자리에 위치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총관장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유화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장은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라면을 준비한 아이들의 모습이 새해를 맞아 더욱 의미가 있고 감동이 된다”며 “사랑과 정성을 다해 모아서 기부해주신 라면을 나눔곳간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송・어양동・이편한 각 수련장의 지도관장은 강용 총관장이 초등학생때부터 가르친 학생으로 어릴 때부터 함께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계속된 라면 기부는 지금까지 1만1천880개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