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정 소식지가 새해 1월호부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새 이름 ‘다多익산’으로 찾아간다.
특히 올해는 익산시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민선 6·7기 동안 사용하던 기존 소식지명을 내려놓고 새 소식지명과 함께 한층 새로워진 내용으로 2023년의 첫 호를 발행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들어 새로운 코너들을 신설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존 소식지명인‘꿈과 희망의 익산이야기’를 대체할 새 명칭을 공모한 결과‘다多익산’을 최종 선정했다.
1위로 당선된 ‘다多익산’은 익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다이로움’의 상징성과 더불어 시민 모두 다 다이로운 시정 소식을 더 많이 전달해주길 바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당 명칭 공모는 지난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참신한 소식지명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34건의 후보작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개와 가작 3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공모 결과를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당선작에 대한 시상금인 20만원과 가작의 시상금 각 10만원씩을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식지명은 이달 22일 배부되는 내년 1월호부터 변경된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의미있는 시정소식지 이름을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새로운 소식지 명칭에 걸맞게 모두가 다 이로울 수 있는 소식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소식지 명칭 변경 기념으로 다음 달 15일까지‘익산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뒤 표지를 제외한 소식지 3곳에 숨어있는 마룡이를 찾아 QR코드로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마룡이 쿠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