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학로에 문화예술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예술인들과 청년들의 예술 활동이 활발한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인‘문화예술공간 오늘’이 원광대 대학로 북일초등학교 맞은편 에스타큐브 건물 1층에서 1일 개관한다.
‘문화예술공간 오늘’은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예술인들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전시공간이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첫 개관전으로는‘오늘의 시작’을 주제로 이달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원광대학교 교수들과 학생, 지역 및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원광대학교 미술과 교수인 조은영 총감독의 기획으로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12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전시(23.1.5~2.8)▲원광대학교 교수들과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전시(23.2.16~3.20)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원광대 미술대학 재학생들의 작품 아트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관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공간 오늘’에서는 언제든지 청년작가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도시의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로 청년문화거리, 영등동 보석문화거리, 인화동 솜리문화거리 등 세 군데의 거점공간에 예술인들의 작품전시 및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예술인과 지역주민의 상호 교류 및 생활문화 공유 공간을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