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디지털혁신으로 선진화를 꿈꾸며 생산 및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ESG경영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하림은 식품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돌파구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육부터 생산, 품질관리,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19년 새롭게 완공된 하림의 스마트팩토리는 전 생산라인에 동물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화, 사육, 유통 등의 과정에서 공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팩토리란 공장 내 설비에 센서(IoT)가 설치되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되고 이를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공장이다. 하림은 Smart Farm 서비스, 가금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버켓 자동화창고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mart Farm 서비스를 통해 농장에서는 닭의 중량 및 증체, 온/습도, 급이, 급수, 조명, 환기 냉·난방 같은 전체적인 사육관리 뿐만 아니라 화재나 누수 등의 안전관리도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림은 농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생계균일도 최적화 및 물류 차량 위치, 배차, 출입통제 같은 빅데이터 전반을 관리하며, 농가소득과 수익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도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가금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은 거래 단계별로 농장식별번호, 도축·포장 이력번호를 부여해서 이동경로에 따라 이를 역추적하고, 신속하게 조치 가능하도록 대응 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판매 시 소비자에게 생산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상호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버켓 자동화창고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의 제품 배치, 수량 관리를 실시해 전략적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무 전산화로 인한 사무비용 절감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입출고량을 분석하기 때문에 피킹시간 단축에 따른 출고 등 공정 단계가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 역시 하림의 자체 ERP 시스템과 더불어 디지털 혁신에 기반 한 선진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사육 및 생산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지털혁신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2030 가금 식품기업 세계 10위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푸드트라이앵글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