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 공유

올해 사업 결과 공유회 및 수료식 개최...제안된 8개 정책 검토 결과 발표, 수용 여부 따라 추진

등록일 2022년11월13일 13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구성된 익산‘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가 제안된 정책과 함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했다.

 

‘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는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업 결과 공유회와 수료식을 함께 개최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우선 시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을 통해 제안된 8개 정책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수용 가능한 정책은 ▲청소년이 익산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 ▲영등동 청소년특화거리 조성 ▲청소년 스트레스 상담 온라인 소통공간 개선이 꼽혔다.

 

이어 ▲모현동 어두운 거리 환경 개선 ▲기후 위기 대응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유기동물 복지지원 개선은 일부 수용 가능한 정책으로 분류됐다.

 

이밖에도 ▲청소년수당 지원은 제도개선 이후 추진 가능한 정책으로, 시립도서관 청소년 이용 시간 및 공간 확대는 수용 불가한 정책으로 분류됐다.

 

이후 8개 모둠 총 53명의 청소년들에게 익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각 모둠에서 함께 활동을 협력했던 8명의 지도자들은 공로를 인정받아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청소년이 지역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을 제안한 8개 모둠은 활동 과정에서 홍보단‘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의 청년 사장님들을 만나며 인터뷰하는‘우리 동네 골목대장’영상을 제작하는 활동들을 사례로 준비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개회사를 담당했던 정예진 청소년연합회장은“우리가 제안한 내용의 결과보다는 지금까지 함께한 과정 속에서 가치 있는 일을 배워나간 것 같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은“시간이 갈수록 청소년들의 민주 시민의식과 다양한 역량들이 발전되어가는 것을 느낀다”며“청소년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책임 있는 지역의 민주시민으로서 활동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하나의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들을 청소년들이 소화해내는 것을 보며 8가지 제안한 모든 정책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며“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의회,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가 사업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