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공모에서 14개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1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여건에 맞게 시가 직접 일자리 설계부터 지원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에 창업기업에 시제품 개발비 1천5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 다이로움 창업성장플러스 지원사업과 ▲청년 알부자 일자리 지원 ▲청년식품일자리 지원 ▲패션산업 전문인력 양성 ▲다이로움 청년-기업 일자리 지원 등 총 14개 사업을 추진해 151명의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의 고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현상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에 정착하고 미래를 준비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