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이 수정 보완 절차와 개선방안 모색 등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 대도약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수정 보완 절차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25일, 26일 이틀에 걸친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투자재원 및 실천 가능성, 타당성 등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찾는 등 대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보고회 시 재검토 또는 보완 요구 공약에 대한 최종수정을 통해서 공약사항 94건을 확정하고, 향후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선 8기 공약은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국제철도 도시 ▲그린바이오 신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워라벨을 누리는 생태친화 정원도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 미래인재 육성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등 7대 분야로 나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워라벨을 누리는 생태친화 정원도시 조성과 관련된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왕궁 명품 힐링숲 조성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문화예술 활성화(1시민1악기) ▲야간경관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인큐베이팅‧공동연구개발센터,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등 농생명 산업이 집적화된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은 익산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역점사업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실천계획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의견수렴과 개선방안 등 실천계획 조정 단계를 거쳐 11월 중 최종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예산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본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이번 보고회는 매니페스토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며,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임기 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