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9월 21일부터 7일간 실시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 난맥상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개선을 주문했다.
▶ 장경호 위원장 : 2022년 본예산에 계상된 주민자치회 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되었으나, 일자리정책과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급된 점을 바로 잡고 조례 개정 또는 실비 규정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정영미 부위원장 : 익산시티투어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랩핑이 안된 군산대학교 버스를 운행하여 이용객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점과 교도소세트장 인근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용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 강경숙 위원 : 익산세무서 이전으로 인근 회계사, 세무사 사무실도 남중동을 떠나게 되면 기존 상권 붕괴와 공동화가 발생될 것이 불 보듯 뻔한데도 현재까지 아무런 후속 대책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김미선 위원 : 익산시립예술단 단원들의 외부 출연 시 단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일부 단원들이 사후 신청을 하는 등 조례를 위반한 점에 대해 징계사유에 해당함에도 감사 처분 시 주의로만 끝난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김진규 위원 :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다자녀 지원기준을 2자녀로 개선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되어있지만 관련 조례 개정이 부진한 점을 지적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적극 추진하여 출산 정책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신용 위원 :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용역 및 계약현황에서 상당수 계약이 타 지역 업체와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것을 지적하며, 지역업체 우선 발주를 독려하고, 성격이 비슷한 용역은 묶어서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 이종현 위원 : 익산시 시금고가 법률과 조례로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속집행 관련 인건비 선급금을 시금고가 아닌 타은행을 이용해 예치한 사례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차후에는 이런 유형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 조규대 위원 : 황등시장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주변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해 추진할 것과 황등풍물시장이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타 지자체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장 활성화에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