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성약국(약학박사 강태욱)은 지난 2일 중앙동・인화동・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라면 50상자씩 총 150상자를 기탁했다.
기부한 라면은 가을 초입에 들어선 선선한 날씨와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평소 모아둔 성금으로 구입하여 전달했다.
강태욱 박사는 “명절을 앞두고 급격히 오른 물가로 모두 어렵다 하는데 소외계층은 명절이 되면 특히 음식 준비에 매우 힘들어한다”며 “부담없이 누구라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라면을 지원 받으시고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박사님의 모습에 항상 귀감이 된다”며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중앙동에 소재한 우성약국은 올해로 22년째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명절마다 라면을 기부하는 한편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화장지, 양말세트 등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키다리 기부천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