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60m 대형 무빙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의 압도적 무대로 서막을 연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야간형 축제에 면모와 위용을 드러내 가을 밤하늘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의 드론쇼 향연’ 등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자연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선보인다.
시는‘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이달 3일 19시30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한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4개 테마(역사를 쌓다, 예술을 쌓다, 소망을 쌓다, 연계전시)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미륵사지 진입로부터 아름다운 설치미술과 경관조명,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메인 콘텐츠인‘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는‘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를 주제로 처음으로 동-서탑을 포함한 130m의 빈 공간을 길이 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으로 채워 압도적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라이브 미디어퍼포먼스’는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주제로 대형 무빙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으로 미륵사 창건과 재건의 역사 그리고 동시대의 시간 속에 숨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콜라보로 연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XR미디어퍼포먼스’는 2명의 무용수가 3D공간에서 XR(확장현실)기술로 아름다운 미디어 퍼포먼스를 사전 촬영하여 주중에 상시 상영한다.
‘드론라이트쇼’는 개막식(9.3)과 추석명절(9.11) 2차례 300대의 드론를 이용하여 다양한 이미지와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로 표현해 3탑3금당의 백제시대 최대사찰 미륵사를 표현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K-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륵사지가 상징하는 치유와 회복, 희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iksanlight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