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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구시장 현대화는 지장물 지중화부터 선행돼야”

장경호 의원 5분 발언 “정부 주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활용하면 예산 20% 절감” 제안

등록일 2022년07월25일 15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익산 구시장을 활성화(현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쇼핑객들의 불편과 미관을 해치는 각종 전선과 지장물들을 지중화하는 환경 개선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기획행정위/중앙·평화·인화·마동)은 25일 열린 24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구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이 같이 제안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현재의 구시장은 전봇대와 통신주 등 각종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설치되어 있어, 지장물로 인한 불편과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익산의 11개의 전통시장 중 9개소의 전통시장이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영업을 하고 있으나 구시장은 아직도 예전의 불편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 의원이 제안한 구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구간은 총 420m, 변압기 15개, 고압전주 10개, 고압선 300m, 고압수용관 1개가 설치돼 있다.

 

지중화 사업의 예산은 지자체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로 한전부담 50%와 익산시의 재정투입이 50%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 주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활용하면 예산을 2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전통시장이 우선 대상지로 포함되어 있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활용할 경우 한전이나 통신사가 50%,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30% 부담하면 된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이제는 구시장도 지중화 사업을 통해 비가림시설과 햇빛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를 서두르고, 시장 내의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을 쾌적한 분위기의 휴식 및 쇼핑공간으로 변화시켜 날씨에 구애받지 않도록 쇼핑 편의를 증진시킨다면, 방문고객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부시장 광장에 대한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구시장과 남부시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 광장은 경계석과 정면에 설치된 화단으로 인해 휠체어 및 교통약자 등은 불편을 감수해야할 형편에 놓여있으며 화단앞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인해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며 “철구조물과 경계석을 철거하여 경계를 없애고 화단을 양옆으로 옮김으로써 구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남부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장애물 없이 이 광장을 통해 이동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넓게 트인 광장을 활용하여 야시장이나 프리마켓, 또는 포장마차 등을 유치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두 개의 시장이 시너지효과를 통해 상생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며 “구시장 지중화 사업 이후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비가림시설인 아케이드를 남부시장 광장에까지 설치한다면 그 효과는 더더욱 커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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