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2일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익산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는 호남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화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되는 것으로, 익산시도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김수흥 의원, 한병도 의원, 전라북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관련 조례에 의거, 설치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한동연 의원, 부위원장엔 김진규 의원이, 위원으로는 장경호, 오임선, 김충영, 김미선, 조규대 의원이 선임됐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린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령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익산시 6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최종오 의장은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어 집행부에서는 방역대책 수립과 민생경제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중선 의원–미등록경로당 지원 확대 필요성 촉구 ▷한동연 의원–익산시 여성공무원 인사 제도 개선 요구 ▷강경숙 의원–익산시 인구감소 현상 및 인구유입 방안에 대하여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