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재난관리평가에서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익산시는 7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관리 △민관 협력체계 구축 △민간 다중시설 위기관리 등 재난 대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표창, 포상금,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관련법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29, 지자체243, 공공기관 63)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재난유형별 관리활동 등 역량진단을 위한 45개 지표(공통7, 예방·대비24, 대응·복구10, 가·감점4)로 지난해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민들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재해·재난 없는 안전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