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농기계의 환상적인 만남인 ‘2007 한국농기계엑스포’가 11일 익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한국농기계엑스포는 익산시와 전라북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농기계 관련업체 100개사 참가한다.

이날 엑스포 개막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박해상 농림부차관, 조배숙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김정기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이번 엑스포가 농업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연구와 생산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익산시에는 보석축제가 한창이다” “참가자들이 보석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의 주요행사는 논․밭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포장 등 친환경 첨단농기계, 농자재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부대행사로 농업기계화사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농기계 연시회, 전북농수산특산물전시관, 익산서동친환경단지관, 북한 농기계 및 북한농산물전시관, 전통농기구관,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농업인의 축제로 만든다.

특히 작년과는 다르게 천막이 아닌 모델하우스와 조립식 건축에 이용하는 H모양의 철골 H빔 공법으로 전시장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카펫 등을 깔아 관람객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관자들을 위해서는 10명 이상 단체 관람하는 농업인 9천명에게는 1인당 5천원을 지원하고, 전시회기간 중 매일매일 관리기와 이동형 분무기 등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설문조사 응모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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