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가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에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2회 한국U20(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시 소속 육상 선수들이 금메달 3개를 포함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먼저 여자 일반부 800m에 출전한 신소망 선수가 2분07초02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국내 최고 선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원반던지기에서는 신유진 선수가 54m76, 세단뛰기에서는 유규민 선수가 16m55를 기록하며 각 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U20에 출전한 오혜원 선수는 800m 2분15초31, 1,500m 4분48초45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다음 달 열리는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